새만금개발청 소관 예산, 최초 2천억 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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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 소관 예산, 최초 2천억 원 돌파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7.12.0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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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세계잼버리 대회 대비, 기반시설 조기 구축 여건 마련

새만금개발청(청장 이철우)이 내년도 새만금개발청 예산이 올해 1,213억 원보다 84.1%(1,020억 원) 증가한 2,233억 원으로 확정됐다고 6일 밝혔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기반시설 구축 2,042억 원 ▲용지조성 10억 원 ▲투자유치 등 기타 181억 원으로 기반시설 구축 등 새만금 개발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023년 세계잼버리 지원과 속도감 있는 내부개발 등을 위해 동서도로 867억 원, 남북도로 1단계 958억 원과 함께 신규 사업인 남북도로 2단계 192억 원이 투입된다.

 또한 공공주도 용지 매립사업을 위한 기본구상 용역에 10억 원을 투입하여 타당성 검토와 선도 사업 구체화 작업을 진행한다.

 이밖에도 투자유치 활동 및 홍보 22억 원, 간척사박물관 건립 5억 원, 문화예술 기반조성 2억 원, 새만금 관광활성화 지원 7억 원 등으로 확정됐다.

 한편, 국토부?해수부 등 관계 부처에서 수행하는 2018년도 새만금 사업 총예산은 ‘17년 예산 6,548억 원보다 25.2% 증가한 8,198억 원으로 편성됐다.

신항만은 진입도로 및 호안 축조사업(‘18 착공)을 위한 예산 309억 원이 반영되고, 광역교통망의 하나인 새만금-전주 고속도로(국토부)는 사업추진(‘18.3월 착공)을 위한 예산 836억 원이 투입된다.

공공주도 매립사업의 지속적?안정적 추진을 위한 전담 개발공사 설립비?준비비 510억 원(국토부)과 국제공항 사전타당성 조사 5억 원(국토부)도 확보됐다.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은 “기반시설 사업비 등 새만금 관련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하여 새만금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같은 날 새만금개발청은 이낙연 국무총리가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9차 새만금위원회를 주재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 앞서 이 총리는 제5기 새만금위원회 민간위원 14명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했다.

회의에서는 ▲새만금사업 추진현황 및 활성화방안 ▲새만금개발공사 설립방안 ▲새만금 잼버리부지 매립사업 ▲새만금 기본계획 일부 변경(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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