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우체국, 36.5℃ 희망을 선물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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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우체국, 36.5℃ 희망을 선물 하다.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7.12.07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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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사각지대 16개 가정에‘희망’과“행복”선물 전달

정읍우체국(국장 김재평)은 행복나눔 주간행사 일환으로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가정에 생계비 지원과 정읍시노인복지관 협조하에 지난 11월부터 소원우체통을 설치, 소원편지에 대한 지원 활동을 전개했다.
금붕동에 사는 김모(84세) 할머니는 자녀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상황으로 정부지원금조차 보호중지에 놓여 있었으며,수성동 임모(34세)씨는 중증 장애인으로 장기간 투병으로 인해 거주지에 최소한의 생활도구도 없을 만큼 힘든 상황이었으나, 이날 정읍우체국이 3백만원의 생계비를 지원, 희망의 불씨를 다시 살리는 작은 계기가 되었다.

또한 정읍시노인복지관과 함께“소원편지”를 접수하고 홀로 사는 어르신분들께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점퍼와 이불, 생필품 등을 14가정에 15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 했으며, 자녀와 생활관리사, 며느리에게 보내는 편지를 모두 접수·발송시켜 요즘 우리사회의 소통문화 부재의 목소리가 높은데 편지가 사랑의 메신저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장명동 신모(70세) 할머니는“우체국의 따뜻한 마음을 잊지 않겠다며 감사 하다고”고 전했다.
김재평 국장은 “우체국사람들의 작은 도움으로 희망과 행복을 다시 설계하고 따뜻한 보금자리에서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주위의 열악한 가정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나눔문화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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