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새집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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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새집 오픈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7.12.1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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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군수 관사 리모델링해 입주

무주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영재) 입주식이 지난 9일 다문화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주읍 구)군수 관사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화합한마당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무주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통번역지원사 홍은혜 씨(34세, 무주읍)가 무주군수 표창을, 결혼이민여성 샐리비느 강악(44세, 무주읍)이 의장상을, 맹시엑나(28세, 무주읍)가 다문과가족지원센터장상을, 다문화가족 박학기 씨(58세, 무주읍)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주는 감사패를 받았다.

황정수 군수는 “오랜 숙원이 이뤄져 흐뭇한 마음”이라며 “이곳이 우리 군 다문화가족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건강과 행복을 키우는 중심기지가 돼서 마음으로 느껴지는 더불어 함께 사는 무주가 만들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민선 6기 무주군수로 취임한 황정수 군수가 구)군수 관사를 다문화가족 관련 시설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을 밝힌 지 3년 만의 결실이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사회복지과 장효순 과장은  “좋은 결과가 뒷받침돼서 이곳 센터가 우리 군 취약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한 완벽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더 노력을 하겠다”라고 전했다.

무주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사무실과 공동육아나눔터, 교육장, 언어발달교실과 상담실 등을 갖췄으며 앞으로 6개 읍면 209세대 709명의 다문화가족들의 건강 및 복지증진, 교육과 사화활동지원을 위한 활동에 주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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