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을 운전하다 보면 도로위에 야생동물들이 쓰러져 있는 모습을 간혹 보게 되는데,  운전 중 갑작스럽게 야생동물들이 도로로 뛰어나와 발생하는 사고 즉 ‘로드킬’이다.
이는 산속에 있던 야생동물들이 산 밑으로 내려와 먹이를 찾아 모습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보호색을 띄고 있는 야생동물은 낮 시간보다 야간에 잘 보이지 않아 도로를 달리는 운전자들의 시야에 갑자기 나타 나 사고가 발생한다. 로드킬을 당해 도로위에서 죽는 동물들도 매우 안타까운 일이며 이를 피하려다가 급제동하거나 무리한 급차선 변경으로 운전자 또한 더 큰 사고로 이어지고 있어, 차량운전 사전에 예방법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먼저 ▲차량 운전 중 야생동물 출몰지역 이라는 경고판을 보면, 미리 위험을 예상하고 서행운전으로 위험상황에 대비하여야 하며 ▲만약 운전 중 야생동물 나타났을 때에는 잠시 동안 전조등을 끄고 경적을 울리자. 보통야생동물은 전조등을 비추게 되면 빛을 바라보며 그 자리에 서는 경우가 있으므로 피하도록 신호를 줘야 한다. ▲이러한 예방법에도 로드킬로 인해 사고가 발생할시   당황하여 차에서 내리거나 급제동, 급하게 핸들을 꺾는 등 2차 사고가 우려될 수 있기 때문에 갓길에 정차를 한 뒤 해당지역 국토관리사무소 또는 도로공사(1588-2504)이나 해당 지역 시·군 환경과에 연락하여 위험요소를 처리하여 다른 운전자들이 위험하지 않게 조치를 하여야 한다.
갑작스런 로드킬을 막을 수 없지만 조금이나마 야생동물들의 희생도 줄이고 로드킬로 인한 2차사고을 줄일 수 있도록 안전운전과 함께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위의 방법을 알아두어 운전자 스스로가 로드킬로 인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여야 할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