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면, 사랑나눔방 운영 ‘노인 보금자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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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면, 사랑나눔방 운영 ‘노인 보금자리 마련’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7.12.10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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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용담면(면장 육완문)은 관내 8개소에서 노인공동생활가정인 사랑나눔방을 운영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독거 어르신이 겪게 되는 노인문제(자살, 우울증, 고독사 등)를 예방하고 노인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하여 진안군이 추진하는 사업으로 내년 2월까지 3개월 간 시행된다.

사업을 시작하기에 앞서 용담면은 8개소의 사랑나눔방에 대한 안전점검을 마치고 겨울철 어르신들이 생활하기에 불편한 부분과 운영과 관련하여 건의 사항 등을 수렴하며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회룡마을 이보연 할머니(87세)는“지난해에도 추운 겨울을 마을 사람들과 한 가족이 되어 따뜻하게 보냈는데 올해도 경로당에서 함께 지낼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즐겁다”며 경로당에서 같이 지내는 어르신들 모두를 가족이라고 표현했다.
육완문 면장은“용담면의 사랑나눔방은 독거 어르신 5인 이상인 마을에서 100%의 참여율을 나타내고 있다”며“어르신들의 보금자리를 마련해드리기 위해 마을 전체가 노력하고 있으며 행정 또한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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