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전망대 설치 및 등산로 정비 사업 추진
전주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승암산 기린공원(치명자산성지)에 전주한옥마을 등 전주시내를 안전하게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설치된다.
완산구는 올 연말까지 총 5500만원을 들여 기린공원 치명자산성지 주변 중바위에 3.5m 폭의 원형으로 된 전망대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전망대가 설치될 중바위는 날카로운 바위들이 운치를 자아내는 곳으로, 기린봉에서 치명자산성지로 이어지는 중간 휴식처로 많은 시민들이 찾는 곳이다.
앞서, 완산구는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그간 한옥마을 임시주차장에서 시작되는 등산로 320m 구간에 야자매트를 설치하는 등 등산로 정비사업을 전개해왔다.
이에 백순기 완산구청장은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치명자산성지를 찾는 시민의 편의 향상을 기대하며, 편안하고 안전한 생태공원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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