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음운전 사전에 예방운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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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음운전 사전에 예방운전 하자!
  • 신하은
  • 승인 2017.12.1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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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경찰서 부청문관 신하은

차량을 이용하여 고속도로 및 기타 도로를 운전하다보면 졸음이 올 수 있다. 최근 언론보도에 의하면 고속도로에서 졸음운전으로 교통사고가 발생 안타까운 생명을 잃었고, 지속적으로 졸음운전으로 인하여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졸음운전 시 차량의 이동 평균 속도는 시속 약 80km 정도이다. 경우에 따라선 최고 150km까지 주행하기도 한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시속 100km로 달리고 있는 운전자가 약 5초 정도  깜빡 졸 경우, 약 140m의 거리를 의식 없이 이동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한다. 때문에 졸음운전으로 인한 치사율이 일반 교통 사고보다 두 배 이상 높다고 한다.

졸음운전을 방지하고자 국토교통부는 버스, 택시 등 사업용 차량 운전자의 최소 휴게시간 보장을 의무화하도록 개정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시행규칙을 공포했다. 시내·마을버스 운전자는 4시간, 시외·고속·전세버스 운전자는 3시간 연속 운전시 최소 30분을 쉬도록 하는 내용으로, 개선했다.
아울러 졸음운전을 예방하려면 ▲ 답답하고 어지러움을 느끼면 창문을 열고 시원한 공기를 들이 마신다. ▲차량을 이용하여   여행을 떠나기 전에는 지나치게 과식하지 않도록 한다. ▲ 음주운전은 당연히 금지되지만 여행 전날 과도한 술을 마시는 것도 피한다. ▲ 졸음이 오면 차를 정차하고 편안히 쉬도록 한다.▲  혈액순환에 장애가 가지 않도록 너무 꽉 끼는 옷을 입지 않도록 한다. ▲ 손가락 엄지와 검지 사이(합곡혈)를 다른 손의 엄지와 검지로 눌러주거나, 네 번째 발가락의 발톱 뿌리 부분을 엄지로 눌러주는 것도 졸음을 깨는데 도움이 된다. 이러한 간단한 생활습관으로 졸음운전을 예방하고 안전하게 차량을 운전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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