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의 성지에서 함께 만든 위대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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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의 성지에서 함께 만든 위대한 기록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7.12.1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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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대회 관계자 등 266명에 도지사 표창 수여

전북도는 11일 전북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2017무주WTF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유공 표창을 수여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대회기간 내내 애쓴 유공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수여식의 표창 대상자는 총 266명으로 자원봉사, 대회 운영, 경기 운영, 안전관리, 문화 홍보 등의 각 분야별로 관계기관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송하진 도지사는 먼저 “대회기간동안 42,000여명(1일 평균 6,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음에도 사건․사고 없는 수준 높은 대회를 치룰 수 있었다”며 “이는 주인의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준 유공자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 대회를 통해 거둔 성과는 태권도원을 활성화하고, 태권도를 한류 명품 콘텐츠로 발전시키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017무주WTF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지난 6월 24일부터 30일까지 태권도원(무주군 설천면 소재)에서 개최됐으며 지난 1997 동계 유니버시아드대회 이후 20년만의 전라북도에서 열린 국제대회로 대회 사상 역대 최대 규모인 183개국이 참여한 태권도와 관련된 모든 활동이 가능한 세계유일의 태권도 전문 공간인 태권도원이 태권도 종주국의 핵심시설로 소개됐다.

특히, 국가수반이 참석한 역대 최초의 대회로 1,000억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올리는 등 성공적인 대회로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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