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마을해리, 편지와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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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마을해리, 편지와 만나다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7.12.11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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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우정청, 고창군 책마을해리에서 ’시골 어르신 릴레이 편지쓰기‘ 개최

전북지방우정청(청장 김병수)은 11일 고창군 해리면 책마을해리(촌장 이대건)에서 ‘2017 전북 온고을 100만 편지쓰기’의 프로그램인 ‘시골 어르신 릴레이 편지쓰기’를 실시했다.
김 청장은 “최근 시골마을의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대한 관심이 높다. 우체국에서는 시골마을에 온기와 생기를 불어넣고자 편지쓰기를 하게 됐다”며 “어르신들의 밝은 표정을 보니 기쁘고, 앞으로도 시골마을 편지쓰기를 더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대건 촌장은 “이 어려운 세상을 이겨나가는데 도움이 되고자 책마을을 열었다.”며 “오늘 어르신들이 편지쓰는 것을 보니 책과 함께 편지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 편지쓰기를 더 확산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책마을해리는 이대건 촌장이 책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통해 누구나 시인이 되고 작가가 될 수 있다는 꿈을 심어주기 위해 폐교된 농촌학교를 도서관으로 재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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