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육지원청, 전주시, 만성지구 공동주택개발시행사 ,중학생 통학지원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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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육지원청, 전주시, 만성지구 공동주택개발시행사 ,중학생 통학지원 업무협약 체결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7.12.1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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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만성지구 공동주택개발시행사들이 초·중학교 학생들의 통학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항근)은 12일 전주시, 골드클래스(주), 제일건설(주), 중흥토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통학차량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만성개발지구에 입주할 초·중학생들이 겪게 될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 만성지구는 공통주택 입주시기와 초등학교 및 중학교 개교시기가 달라, 짧게는 1년, 길게는 2년 동안 상대적으로 거리가 먼 인근 학교로 원거리 통학을 해야만 한다.

이날 협약을 통해 시행사들은 통학차량 운영을 위한 비용을 전액지원할 예정이다.

전주교육지원청은 초등학교 학생들에 대한 통학차량 운영 및 관리를 담당하고, 중학교는 전주덕진중학교에서 맡기로 했다.

전주시는 통학시간대 시내버스 노선확충에 노력할 방침이다.

전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에는 2018년도 입주예정 시행사들이 참여하였고, 2019년도 입주예정 공동주택 개발시행사들의 경우 향후 추가로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면서 “앞으로 만성지구에 입주하는 학생들이 통학에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교육지원청은 앞서 지난달 1일  에코시티 공동주택개발시행사들과도 중학생 통학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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