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창업아이디어 ‘중국 여행서비스’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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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창업아이디어 ‘중국 여행서비스’ 최우수상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7.12.1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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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완주군 사회적 창업 아이디어 경연대회… 5팀 경쟁

완주군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창업 아이디어들이 쏟아졌다.

 완주군이 주최하고 세듀인터내셔널이 주관한 ‘2017 완주군 사회적 창업 아이디어 경연대회’ 본선이 지난 11일 이서 혁신도시 패스트스타트센터에서 열렸다고 12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전북 창조경제혁신센터, 전북사회경제포럼, 엔젤투자자, 기업대표 등이 참석해 수준 높은 경연을 보여줬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경연대회는 교육, 문화, 관광, 복지 등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해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창업으로 연계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서 개최된 것으로 지난 달 17일부터 24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았다.

현장 경연대회에서는 서류심사를 통과한 5명(팀)이 아이디어 및 사업화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멘토링을 통해 총 800만원의 상금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그 결과 ‘중국인 맞춤 여행서비스’를 발표한 알파고팀이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알파고팀은 전북지역의 중국 유학생을 가이드로 활용해 완주군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우수상에는 예약시스템을 활용해 체육시설을 활성화하자는 취지의 ‘완주군 체육시설 이용 활성화 시스템’을 발표한 김소망씨가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로컬푸드를 한 식탁에서’의 이은지씨, ‘다문화 민속촌 및 세계문화 체험관’의 이정주씨, ‘과일껍질 비료’를 발표한 강정윤씨가 수상했다.

최우수상 수상자는 완주군 창업보육센터 또는 비즈니스센터 입주기회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완주군은 다른 아이디어도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소득과 삶의 질이 높은 15만 자족도시 완주군을 만들기 위해 사회적 창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공동체 등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조직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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