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김라경 센터장)에서 주관하는 제7회 다문화 송년음악회가 지난 12일 김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다문화가족 및 일반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음악회는 결혼이민자와 지역민으로 구성된 지평선어울림합창단 공연으로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결혼이민자의 인형극 공연과 더불어 다문화가족 자녀의 힘찬 태권도 공연 및 판토마임 초청 공연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결혼이민자가 선보인 인형극 공연은 2017년 직업훈련교육으로 양성된 인형극 강사들이 오리를 사랑하는 개구리의 이야기를 통해 서로 달라도 친구가 되어 사랑할 수 있다는 내용의 인형극으로 다문화 이해수업과 함께 인형극이라는 컨텐츠를 활용하여 다문화인식개선에 크게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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