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전국 시도 유일' 산림경영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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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전국 시도 유일' 산림경영계획 수립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7.12.1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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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지역 총 184필지 631ha 산림경영계획 수립

전북도교육청이 산림경영계획을 수립해 교육청 소유 임야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에 나설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임야관리계획 추진은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도교육청이 유일하다.

관리대상 임야는 총 184필지 631ha로,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사실상 방치되고 있는 토지다.

도교육청은 산림관리 전문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임야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경제수목을 중심으로 한 나무심기, 어린나무 가꾸기, 풀베기, 솎아베기 등의 사업을 실시해 활용가치를 높이는 한편, 교육적인 목적에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청 소유 토지의 55%를 차지하고 있는 임야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되고 있다”면서 “전문성 있는 기관의 자문을 받아 장기적인 공유재산관리 방향을 세울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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