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녹이는 이웃 사랑의 따뜻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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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녹이는 이웃 사랑의 따뜻한 마음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7.12.13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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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훈훈한 지역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임실군 관촌면행복보장협의체(위원장 박순남)는 연말을 맞아 취약계층을 위한 난방대책을 수립하고 9가구를 대상으로 난방유와 연탄을 지원했다.

주거상태가 열악한 4가구는 보일러를 신규 설치하고 도배·장판을 교체했으며 내년부터 식사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5가구를 선정해 매주 1회씩 6개월간 반찬 배달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임실군기초푸드뱅크의 지원을 받아 식료품 꾸러미 30개를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하는 등 사회안전망 역할과 취약계층 발굴을 위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어 지난 11일 관촌면생활개선회(회장 전정자)는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김 50박스를 기증했다.
지난 12일 ㈜비전플러스(대표 양원규)는 홀로 어르신을 위해 써달라며 5십만원, 관촌면생활안전협의회(회장 김운조)는 백미 20kg 20포를 관촌면에 기탁해 나눔 릴레이를 이어오고 있다.
김종민 면장은 “행정과 민간단체가 협조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을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지역민 모두가 더불어 행복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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