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3대 도시 익산시 인구 30만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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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3대 도시 익산시 인구 30만은 계속!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7.12.14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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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인구는 1995년 이리시와 익산군이 통합한 이래 1999년 33만5,277명을 정점으로 이후 20여년 동안 매년 평균 2,000여명이 감소한 결과 2017년 11월 일시적으로 30만명이 무너진 29만9,948명이 됐다.
2016년 2016년 4월 정헌율 익산시장이 취임한 이래 1년 6개월이 넘는 동안 시민, 직원들과 함께 30만 익산을 지키기 위한 노력은 눈물겨울 정도이다.  

2017년 4월부터 출산장려금을 대폭 인상했고, 2017년 1월 이후 타지역에서 익산시로 전입한 학생에게는 최대 80만원(학기당 10만원)의 학자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기관·단체·군부대·기업체 등에서 10명이상 집단 전입 시에는 장려금을 지급(1인당 10만원)하고 있다.  
2017년 9월에 기존 2명이던 인구정책계 직원을 3명으로 강화했으며, 인구정책 발굴 및 방향 설정을 위해 ‘익산시 맞춤형 인구정책 종합계획 수립을 연구용역’을 발주하고, 정부 공모사업 신청을 통해 국비 확보, 시민대상 인구정책 아이디어를 공모해 다양한 의견을 반영할 예정이며, 출산·보건·귀농귀촌·주거·교육 등 주요 부서를 중심으로 한 인구정책 실무추진단(단장 부시장)을 구성해 정기적으로 인구정책을 협의하고 수시로 전문가집단 자문,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인구정책을 연중 발굴 및 시행할 예정이다.
현재 주소전입시 읍면동에서 발급하고 있는 익산사랑카드(우대증)에 대한 혜택을 보강할 계획으로 민간협약을 통한 할인가맹점을 기존 56개소 외에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전체 20%가 농촌인구로 도농복합도시인 익산시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 귀농귀촌사업을 강화해 시행할 예정으로 기존 타시군구에서 익산시 농촌지역으로 주소를 옮기는 신규세대(2명 이상)에 대해는 50만원의 이주비를 지원할 예정이며, 도시민이 귀농하기 전 영농기술과 정보습득을 위한 임시 거주시설 및 실습농장 등을 조성해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2018년부터 국가식품클러스터 등 산업단지에 대한 투자도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돼 기업유치를 통한 대규모 인구유입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2018년 상반기 중 50개 업체에서 758명 고용예정이며, 하반기에는 26개업체에서 1,613명의 고용할 예정으로 총 76개 업체서 2,4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일시적으로 30만명이 무너졌지만 2018년에는 더욱 다양한 인구정책을 통해 출산장려 및 정주여건 개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꾸준한 인구유입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며, 호남3대 도시로서 익산시의 자존심인 30만 인구를 지키기 위한 노력은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계속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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