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김민정 대리 빠른 기지로 고객재산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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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김민정 대리 빠른 기지로 고객재산 지켜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7.12.14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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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경찰서, 김 대리에 감사장 수여

전북은행 팔복동 기업금융센터 김민정 대리가 12일 덕진경찰서로부터 보이스피싱사고 예방에 대한 감사장을 받았다.
지난 6일 금융센터를 찾은 이모씨(70)는 현금 2천만원을 농협계좌로 무통장 송금을 요청했다.

이에 김민정 대리가 거액의 송금사유를 묻자 서울에 거주하는 사촌동생에게 빌려 주는 자금이라 했지만 송금 은행지로 코드를 확인해보니 경북에 소재한 한 농협지점이었다.
이를 수상히 여긴 김 대리는 이씨에게 사촌 동생의 연락처를 물고 직접통화를 시도했다. 통화 수신자는 ‘사업자금 용도로 빌리는 돈‘이라며 다른 연락처를 알려줬다.
그러나 그 번호 또한 연결이 되지 않자 보이스 피싱임을 확신 한 김 대리는 이씨에게 전화시기사례와 비슷하다고 설명한 후 송금 요청을 거절했다.
이후 추가거래가 발생 할 것을 예상해 인근 경찰서에 전화사기 의심 사례를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금융기관으로 이동 중이던 이씨를 설득해 금융사기 임을 알렸고 이 씨는 이제서야 보이스피싱 이라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김 대리는 “은행직원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다. 지속적으로 교묘화 해가는 보이스 피싱 범죄에 대해 경각심을 잃지 않고 고객들의 소중한 재산 보호와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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