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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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선정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7.12.1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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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168억 투입…만경강변 햇살 가득 동창(東窓)마을 조성

완주군이 전북지역 군 단위로는 유일하게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봉동읍 만경강 주변지역을 특화지역으로 조성한다.

19일 완주군에 따르면 새정부 출범 후 국토교통부의 핵심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완주군의 ‘만경강변 햇살 가득 동창(東窓)마을’ 사업이 선정되면서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

완주군은 지난 10월 주거지 지원형으로 공모했고, 11월 현장실사 및 컨설팅과 종합평가, 국토교통부의 중앙 검증단을 통한 사업의 적격성 검증을 통해 최종적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되는 결과를 안았다.

이번 선정으로 봉동읍 용봉교~봉동교일원 만경강 주변 지역(면적 99,098㎡)에 내년부터 오는 2021년까지 총 168억원(국비 100억, 지방비 68억)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만경강이 조망되는 ‘동창 건축마을’, ‘외국인 근로자도 살만한 동네’, ‘로컬푸드의 글로컬 푸드화’, ‘한길, 한마음 주민공동체 조성’이란 4가지 목표를 가지고 추진된다.

세부사업으로는 청년창업임대주택, 다문화커뮤니티센터 조성으로 주거복지를 실현하고, 만경강변 꽃물들이기, 만경강 친환경마을 조성 등인데, 지역특화를 통해 도시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안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봉동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인구 15만 자족도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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