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주공장, 송년회비 아껴 사랑의 연탄 1천장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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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주공장, 송년회비 아껴 사랑의 연탄 1천장 전달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7.12.1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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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어 올해도 회원들 뜻 모아 회비 & 송년회비 보태 사랑의 연탄나눔 실시 
회원 및 가족 20여명 참여해 전주시 서신동 일원 소외이웃 4가구에 직접 배달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문정훈)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회비와 송년회 비용을 아낀 돈으로 사랑의 연탄 나눔을 실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회사 상용소재부 내 봉사활동 모임인 사랑나눔회와 별이가족봉사단은 80여명의 회원들이 지난 1년 간 모은 회비에 송년회 비용을 보태 19일 사랑의 연탄 1,000장을 구입한 뒤 전주시 서신동 지역 소외이웃 4가구에 직접 배달했다.

 영하의 추운 날씨 속에 진행된 이날 사랑의 연탄 배달에는 사랑나눔회와 별이가족봉사단 회원 및 가족 20여 명이 참가해 산동네 골목 구석구석까지 사랑의 연탄 1,000장을 들어 나르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행사를 주도한 사랑나눔회 총무 김규호 씨는 “우리의 작은 정성이 소외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사랑나눔회는 지난 2013년 상용소재부 내 뜻을 함께 하는 직원 69명이 참여해 만든 봉사 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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