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쇠·철·강, 철의 문화사」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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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전 「쇠·철·강, 철의 문화사」개막
  • 송미숙 기자
  • 승인 2017.12.20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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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순회전시 / 12.20.~2018. 2. 18.

국립전주박물관(관장 김승희)은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의 순회전시 일환으로  「쇠·철·강, 철의 문화사」를 오는 12월 20일부터 2018년 2월 18일까지 국립전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인류사에서 철이 지닌 역할과 가치에 주목하고, 철 문화를 중심으로 우리 역사를 재조명하고자 한다.


전시는 크게 ‘철, 인류와 만나다’, ‘철, 권력을 낳다’, ‘철, 삶속으로 들어오다’라는 세 개의 주제로 구성하였다.

 전북의 철문화 코너를 넣어 철기문화가 시작되면서 전북지역에서 성장했던 마한세력의 철제기술을 엿볼 수 있게 하였다.

또한 철이 대중의 삶 깊숙이 들어오게 되면서 쇠솥과 같은 주방용기, 생활 용구, 건축 자재, 철마, 철화자기 등 신앙, 기원의 대상이나 예술품까지 철을 이용하였던 당시 사람들의 노력한 흔적들을 살필 수 있다. 

  국립전주박물관은 이번 특별전을 통해, 오늘날 금속 생산량의 90%를 차지할 정도로 현대 생활의 근간을 이루는 철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보며, 문명의 미래를 그려 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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