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의 기쁨 나누며 음악으로 힐링하는 의미 있는 시간
예수병원 로비에 흥겨운 크리스마스 캐롤이 울려 퍼졌다.
예수병원이 입원 환우와 보호자들을 위한 예수병원 ‘환우 사랑, 캐럴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콘서트의 첫 순서로 화려한 기교를 선보인 4인조 재즈콰르텟은 분위기 있는 ‘SleighRide, Route66’ 등 6곡을 연주해 기쁜 성탄을 알렸고, 광주시립예술단 소프라노 김은혜의 ‘옷자락에서 전해지는 사랑’ 등 2곡, 부드럽고 풍부한 음색의 바순 연주자 김새미의 ‘기쁘다 구주 오셨네’ 등 2곡은 관객을 향한 깊은 위로와 울림으로 이어졌다.
마지막 순서로는 1세대 대표 찬양사역자 다윗과 요나단 황국명 목사가 “하나님의 위로와 예수병원 환우들의 빠른 회복을 위해 기도하겠다”며 ‘주님 손 잡고 일어서세요, 주만 바라볼찌라’ 등 4곡을 연주한 후에 앵콜곡으로 관객과 함께 호흡하며 노래하는 축복과 감동의 무대를 연출했다.
병원 관계자는 “성탄의 기쁨을 나누며 음악으로 힐링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고자 공연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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