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연말연시 환우를 위한 공연행사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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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연말연시 환우를 위한 공연행사 다채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7.12.2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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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오페라공연, 환우를 위한 행복콘서트, 호스피스 사진전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우와 가족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로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어린이병원에서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소아 환우를 위해 지난 20일 어린이병원 1층 현관에서  키즈오페라 ‘안녕~ 딸국!’ 공연을 진행했다.

아환우와 가족들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공연에서는 딸국질 리듬을 형상화한 주인공과 함께 복식호흡과 기초발성, 돌림노래, 즉흥랩 등을 자연스럽게 참여하면서 음악을 통한 치유의 장으로 큰 인기를 모았다.


21일에는 본관 현관 1층에서 ‘전북대학교평생교육원과 함께하는 행복콘서트’가 열렸다. 평생교육원에서 교육과정을 수료 중인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진 이날 공연에서는 50여명의 평생교육원 수료생들이 참가해 민요와 우클렐레, 성악, 색소폰, 하모니카, 합창 등 다양한 연주를 통해 환우와 내방객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대 평생교육원에서는 이번 공연 외에도 지난 18일부터 본관 2층 복도 전시공간에서 수료생들의 미술작품을 전시해 환우와 내방객들의 정서 함양에 기여하고 있다.

 

강명재 병원장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힘들게 투병하고 있는 환우와 가족들이 이번 콘서트와 전시가 마음의 위안이 되고 치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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