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의 비극을 전통음악과 함께 재해석한 ‘조선왕, 맥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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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의 비극을 전통음악과 함께 재해석한 ‘조선왕, 맥베스’
  • 송미숙 기자
  • 승인 2017.12.25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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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을 배경으로 문학과 무용, 영상, 연극이 어우러진 음악극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전주세계소리축제가 함께 준비한 ‘조선왕, 맥베스’가 12월 27일 오후 7시 연지홀에서 공연한다.    

이번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공연하는 ‘조선왕, 맥베스’는 올해 마지막 공연으로 연극과 미디어아트, 창작국악이 결합해 전통예술의 깊은 멋을 보여줄 것이다.

또한 배경을 조선으로 옮겨 셰익스피어의 고전 속 인물들이 한복을 입고, 판소리를 하고, 춤을 추는 모습이 어떻게 표현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남성진, 이영숙 등 낯익은 배우들이 연기하고, 음악감독과 작곡은 박경훈, 이아람이 맡았다. 평택연희단의 풍물과 함께 창작무용도 선보인다.

단순한 전통공연이 아닌 중세고전문학과 전통공연의 새로운 만남을 통해 어떠한 해석과 비주얼을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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