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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도서관에서 누리는 앎과 삶의 즐거움
양질의 정보제공과 문화체험공간으로 자리매김
2017년 12월 26일 (화) 17:40:03 김종성 기자 kjs56730@daum.net

고창군이 올한 해 관내 도서관 7개소의 사업을 마무리하며 군민을 위해 더 발전된 내일을 준비 중이다. 고창군에는 공공도서관 2개소(군립, 성호)와 작은도서관 5개소(고수, 아산, 대산, 무장, 글마루)가 운영되고 있으며 신간도서 구입, 각종 공모사업 및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책이음 서비스 개시 등으로 주민들이 유용한 지식정보를 편리하게 이용하고 다양한 계층의 문화체험의 장소로 사랑받고 있다.

   
▲ 정보이용실
◇ 최신 정보자료 제공을 통한 군민 만족도 제고

올해 도서관의 자료구입 예산은 총7000만원으로, 분기별로 최신의 도서자료 및  베스트셀러, 이용자 희망도서를 적절히 구입?제공하여 균형 있는 장서 구성을 위해 노력했다. 군은 지난에 이어 올해도 디지털 체험도서를 구입하여 어린이 뿐 아니라 청소년 및 다문화 가족에게 유익한 체험형 영상도서를 3천600여만원의 도비 지원을 받아 구축하여 도서관 회원들에게 무상 제공하고 있다. 또한, 매년 전자책을 구입하여 홈페이지에 추가하는 등 정보화시대에 발맞춰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집에서 PC로 이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매년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 길 위의 인문학
◇ 각종 공모사업 성과

올해는 어느 해보다 다양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군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강좌와 행사를 선보일 수 있었다. 군립도서관에서는 매년 진행하던 ‘길위의 인문학’의 강연과 탐방의 형식에서 벗어나 「자서전 함께 쓰기-이토록 그립고 아름다운」이라는 주제로 개인 자서전 쓰기에 도전하여 도서관 이용이 저조한 중장년층의 참여를 이끌어 내었고, 참여자들의 만족감 및 자서전 발간으로 인한 개인적 성취감을 부여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외에도 ‘ICT활용 인문창작 프로그램’ 공모에도 선정되어 디지털 자료실의 컴퓨터 시설을 이용한 「가족앨범 만들기」프로그램 운영,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도서관 1관1단’에 선정되어 「향기세상과 함께하는 토탈공예」를 운영하여 참여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성호도서관은 「고창에서 바라보는 우리 근현대사」라는 주제로 ‘길위의 인문학’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고창의 의병장들과 그들의 생애에 대해 심도깊이 알아보는 시간을 통해 지역민들의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아울러 처음으로 다문화 지원사업 「다문화 이웃과 함께하는 테디베어 만들기」를 운영하여, 다문화 이웃과 어우러지는 시간을 마련하고 선입견과 경계를 넘어 참 이웃으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해주는 지역사랑방의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 문화행사
◇ 다양한 강좌 및 행사 운영을 통한 지역 인재 육성

군립도서관에서는 고전강독교실 월요반과 화요반을 연중 주1회 상시 운영하고 있다. 현직 교수였던 백원철 박사가 고전과 역사를 이해하기 쉽게 강의해주어 매년 인기를 끌고 있는 강좌다. 9월 독서의 달에는 군립?성호도서관에서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졌다. 군립도서관에서는 주로 성인을 대상으로 한 천연화장품만들기, 대롱대롱 다육이, 학부모 상담프로그램인 질풍노도 우리아이 손잡아주기 등을 운영하였고, 성호도서관에서는 엄마와 함께하는 요리놀이, 에코백만들기, 팝아트 체험 등 어린이와 가족형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다양한 군민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작은 도서관에서는 문화접근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면지역 성인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봄날의 동시나들이, 복화술인형극, 미세먼지 물리치는 작은정원, 오감만족 책놀이교실 등의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굳이 멀리까지 나오지 않아도 문화행사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읍에 위치한 글마루작은도서관에서는 상시강좌를 통해 중국어, 수학, 영어 등의 학습강좌, 서예?POP 등 문화강좌, 도서관교육 및 다독자 시상 등의 독서강좌 제공으로 지역 문화 중심 시설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어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 성호도서관 문화프로그램
◇ 도서관에서 즐기는 ‘문화가 있는 날’

군립/성호도서관에서는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운영해 군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군립도서관에서는 시낭송 강의를 기본으로, 파스텔화를 복합적으로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인 「시낭송…그림과 만나다」를 운영하여 어렵게만 느껴지던 시와 낭송을 대중적으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줬으며, 처음에는 어색하기만 했던 시낭송이지만, 마지막 즈음에는 11월 개최된 미당 시문학제에서 발표회의 시간을 가질 만큼 실력이 발전하는 성과를 거뒀다.

성호도서관에서는 청소년을 위한 ‘우리 선생님과 함께하는 인문학 맛보기’ 프로그램으로 중?고등학생들에게 학업 이외의 각종 정보들과 인문학 관련 궁금증을 제공해주어 청소년들의 진로 고민에 도움이 될 수 있게 하였으며,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대출권수를 2배로 확대하는 ‘두 배로 데이’를 운영하였다. 

   
▲ 작은도서관 프로그램
◇ 책이음 서비스 도입을 통한 이용자 편의 도모

고창군립도서관과 성호도서관은 추후 책이음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고창군민 및 고창지역 학교와 직장에 다니는 사람만 도서관 이용이 가능했지만, 서비스 운영이 시작되면 전국 책이음서비스 가입 도서관에서는 공간의 제약 없이 어디서나 자유롭게 도서 대출 및 반납이 가능해져 도서관 이용이 한층 편리해지고 자료 선택권 넓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고창군은 내년 초 서비스 시작을 목표로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아는 것이 힘이라는 말이 있듯 우리 주민들이 충분한 도서자료와 최신정보시스템으로 언제 어디서든 양질의 정보를 제공받고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며 각종 문화강좌와 어린이와 청소년 등 다양한 계층의 성장·발달을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갈 것”이라며 “늘 주민들의 가까이에서 친절하고 인정 넘치는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책의 향기가 가득한 고창군, 주민들의 삶이 윤택한 고창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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