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5000억원 시대 개막 복거부안 부래만복 실현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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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5000억원 시대 개막 복거부안 부래만복 실현 발판 마련
  • 나인기 기자
  • 승인 2017.12.2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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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부안군정 결산

2017년 붉은 닭의 해를 힘차게 출발한 부안군정이 종착점을 향하고 있다.

2017년 부안군은 오복오감정책과 소통·공감·동행행정, 부안 정명 600년 역사 재조명 잉걸불 정신 발화 등 행정에 인문학을 접목한 감성행정을 펼쳐 군민에게 복을 주고 관광객에게 어머님의 품같은 따뜻함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4년 연속 예산 4000억원 시대 달성과 예산 5000억원 시대 개막, 거리형 축제 전환 부안오복마실축제 성공 개최, 전국 최초 대학신입생 반값등록금 시행 등 굵직한 성과들을 창출하면서 지역발전의 발판을 마련하고 새로운 미래 천년의 비상을 이끌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폴란드 그단스크시와의 치열할 경쟁을 뚫고 2023년 제25회 부안 세계잼버리 유치 확정으로 글로벌 부안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채석강, 적벽강, 솔섬, 모항, 위도. 직소폭포 등 부안지질명소의 국가지질공원 인증으로 명품관광도시 부안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 전국 최초 대학생 반값등록금 시행, 예산 5000억원 시대 개막 큰 성과

2017년 부안군의 주요 성과는 전국 최초 대학신입생 반값등록금 시행과 예산 5000억원 시대 개막, 복(福)마케팅 등 주요 정책의 브랜드화 등을 꼽을 수 있다.

특화정책은 살 맛 나는 강녕의 복·쉴 맛 나는 휴식의 복·일할 맛 나는 재물의 복·놀 맛 나는 풍류의 복·자랑할 맛 나는 자긍의 복 등 전국 최초 오복정책을 선포하고 복(福)마케팅으로 주요 정책을 브랜드화한 점을 꼽을 수 있다.

이는 행정에 인문학을 접목한 감성행정으로 군민에게는 만족을, 관광객에는 감동을 선사한 성공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복 짓는 부안, 복 받는 군민을 위한 오복정책 구현을 통해 힐링·행복도시 부안을 구체화하는 등 군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 예산 확대는 4년 연속 예산 4000억원 시대 달성과 예산 5000억원 시대 개막을 통한 지역발전의 발판으로 마련했으며 이는 부안군 예산 1조원 시대 도약을 위한 벽돌 한 장을 쌓았다는데 큰 의미가 잇다.

주민참여에서는 매니페스토 거버넌스, 정책공감토크쇼, 정책토론회 등 군민들의 군정참여를 제도화한 점이 큰 성과다.

역사문화 부분에서는 부안 정명 600년의 역사 재조명으로 잉걸불 정신을 발화했으며 선진교육 부분에서는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 기부문화 확산을 통한 전국 최초 대학 신입생 1학기 반값등록금 시행으로 전국적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축제관광은 거리형 축제로 전환한 부안오복마실축제가 비약적인 성공을 거둬 50만명이 찾고 전북도 최우수축제에 선정되는 등 관광경쟁력을 강화했으며 도시재생 분야에서는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으로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였다.

투자유치는 줄포가족호텔, 곰소다용도부지 매각 등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폭제를 마련했으며 뽕비빔밥·참뽕젤리 마스크팩·그라주, 해삼을 비롯한 앵커상품 발굴과 6차산업 거점마을 조성으로 농본도시의 기틀을 다지는 등 농수축산업 부분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했다.

이와 함께 마을과 도로, 하천, 상·하수도 등 잇따른 공모사업 선정으로 민생기반시설을 확충해 군민이 행복한 부안 만들기에 집중했다.

■ 2023 부안 세계잼버리 유치, 국가지질공원 인증 겹경사

2017년 부안군정의 굵직한 성과들이 많지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2023년 부안 세계잼버리 유치 확정과 부안지질명소의 국가지질공원 인증이다.

세계스카우트연맹은 지난 8월 16일(현지시각) 아제르바이잔 바쿠 콘그레스센터에서 총회를 갖고 2023 세계잼버리 개최지로 부안을 최종 확정했다.

부안은 막판까지 초접전을 벌인 폴란드 그단스크와의 경쟁을 뚫고 대회를 최종 유치하는 기염을 토했다.

2023년 부안 세계잼버리는 2023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부안 새만금 관광레저용지에서 역대 최대인 170여개국 청소년 5만여명이 참가한다. 

2023년 부안 세계잼버리는 그 경제효과만도 천문학적이다.

전북발전연구원 연구결과 2023년 부안 세계잼버리 유치효과는 약 800억원의 직접투자효과 외에도 생산유발효과 7조 900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조 7000억원 등 총 10조 6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부안군의 글로벌 이미지 제고 및 관광·지역경제 활성화 등 무형의 효과까지 감안하면 지구촌 시대 글로벌 부안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채석강과 적벽강, 직소폭포, 솔섬, 위도 등 부안지질명소가 포함된 전북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 역시 지난 8월 환경부 국가지질공원위원회에서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 받았다.

국가지질공원은 자연공원법 제2조에 의거해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우수한 지역으로서 환경부장관이 인증한 국가공원이다.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된 부안지질명소 중 채석강은 부안을 대표하는 경관으로 변산반도의 서쪽 끝 격포에 있다.

이 곳의 지질은 선켐브리아대 화강암, 편마암이 기저층을 이루고 있고 중생대 백악기(약 7000만년전)에 퇴적한 퇴적암의 성층으로 바닷물의 침식에 의해 마치 수 만권의 책을 쌓아 올린 듯한 와층을 이루고 있어 자연의 신비감을 느끼게 한다.

중국 당나라 이태백이 즐겨 찾았던 채석강과 흡사하다 해 이름 지어졌다. 

채석강에서 약 2㎞ 정도 백사장을 따라 북쪽으로 가면 적벽강에 이른다.

역암과 황토가 뒤범벅이 된 채로 퇴적 산화돼 붉은 색을 띠고 있어 적벽강이라고 불리며 맑은 물에 붉은 색 암반, 높은 절벽과 동굴 등 빼어난 경치가 신비감을 느끼게 한다.

■ ‘여기에 안주는 없다’ 읍면 마을까지 소통·공감·동행행정 실핏줄 전파

부안군은 2017년 한 해 동안 괄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했지만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지역발전의 날개를 달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소통·공감·동행행정의 읍면 마을까지 실핏줄 전파를 통해 군민들이 몸으로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펼친다는 구상이다.

홀몸어르신 사랑잇기와 2마을 2담당 명예군민제 등 우문현답 현장행정을 강화하고 소·공·동 토론회와 부래만복 토론회, 정책랩 등을 통해 군민들의 군정참여를 대폭 확대하는 등 군민과 함께하는 행정서비스 구현에 나설 계획이다.

3無(불친절·바가지요금·원산지미표시) 3有(맛·정·복)운동과 푸른부안 우리 손으로, 행복홀씨 선양사업 등 군민참여시책을 본격 추진하고 마을축제 활성화 및 스토리텔링 발굴 등 마을관광산업을 체계화 해 군민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 이동복지민원실과 행복드림반, 권역별지역팀제 등 부서협업행정을 확산해 군민들의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주민중심 행정을 실현키로 했다.

이를 위해 부안군은 2018년 한해 동안 2023 부안 세계잼버리 성공 개최 사회적 기반 구축,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 후원회원 1만명 달성, 인구 5만 7500명 회복, 예산 6000억원 시대 추진, 부채제로 달성 등을 통해 부안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200만 유료 관광도시 조성, 복지사각지대 없는 사람중심 복지 실현, 기업하기 좋은 도시 민간투자 활성화 등으로 군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부안을 만드는데 온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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