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새해 첫 공모사업 선정, 나물산업 메카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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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새해 첫 공모사업 선정, 나물산업 메카 ‘성큼’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8.01.0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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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임업진흥원 나물천지 조성사업 선정…사업비 20억 확보

임실군이 무공해 지역 산나물을 활용, 가공식품을 만들기 위한 ‘나물천지’ 사업을 본격화한다.

임실군은 새해 첫 공모사업으로 한국임업진흥원의 지역임산물 나물천지 조성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국비 10억원을 포함한 20억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나물천지 조성사업은 신선한 무공해 나물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전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산나물 가공식품과 산나물을 제공하기 위해 군이 야심차게 준비해 온 사업으로 구릉산지가 임실군 전체 면적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지역여건을 최대한 활용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군은 그동안 추진해온 향토건강식품 명품화사업(엉겅퀴,독활)과 지역전략식품산업(옻가치창조발표식품사업), 임실엔나물천지(봄나물)등과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전략이다.
대상이 되는 나물은 독활과 작약, 옻나무, 결명자, 고사리, 냉이, 날래, 참나물, 취나물, 씀바귀 등이다. 이들을 활용해 나물음료와 간편 비빔밥, 간편 국거리 등 다양한 건강식품을 개발,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몸에 좋은 나물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이 나물천지 사업이다.

군은 총 20억원의 사업비 확보함에 따라 올 한해 동안 사업을 조속히 추진, 60평 규모의 가공공장을 신축해 가공식품 전문가와 연계한 산나물을 이용한 각종 가공식품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공모사업으로 확정된 나물천지 조성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 안전하고 신선한 다양한 산나물을 활용한 각종 음식개발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6차산업으로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심 민 군수는“나물천지 사업을 통해 앞으로 소비자들이 손쉽게 자연밥상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나물산업의 메카로 임실군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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