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금속공학 학생들, 철강기술대회 수상 휩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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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금속공학 학생들, 철강기술대회 수상 휩쓸어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8.01.03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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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성 학생 대상 등 금상, 은상, 동상 모두 수상 기염

전북대학교 신소재공학부(금속시스템공학전공) 학생들이 국내 유일의 철강기술 대학생 경연대회인 ‘제 11회 스틸 유니버시티 코리아 챌린지’에서 대상, 금상, 은상과 동상을 모두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대회는 지난달 29일 오후 9시부터 이튿날 오후 9시까지 만 24시간동안 진행됐으며, 이번 대회 경연공정은 2차 정련공정 시뮬레이션으로 이뤄졌다.

올해 11회째를 맞은 이 대회에는 17개 대학 239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으며, 전북대 신소재공학부 박은성 학생(3년)이 대회 최고상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박은성 학생은 국내 대회뿐 아니라 아시아 권역별 대회(SteelChallenge-12 / 50개국 이상 1500명 이상 참가)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올 4월 인도 뭄바이에서 열리는 세계 챔피언십 대회에 참가하여 세계 챔피언에 도전하게 된다.

이 뿐만 아니라 신소재공학부 김근학(대학원생 1년) 학생이 금상을, 이재안(4년), 이정태(3년) 학생이 은상, 이동훈·서명환(4년) 학생이 동상을 각각 차지하는 등 역대 최고의 성과를 올렸다.

실제 포스코는 은상 수상자 이상에게 회사 장학금 지원사업 면접권을 부여해 장학금 수혜시 일정기준의 학점 및 어학 점수를 따면 입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현대제철·동부제철 등도 금속관련 기술 및 연구개발 분야 입사 시 가점을 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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