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판소리…’ 재능기부로 활기찬 완주군 보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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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판소리…’ 재능기부로 활기찬 완주군 보건소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8.01.1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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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동보건지소 보건교육실 매주 화요일 나눔프로그램 ‘호응’

완주군 보건소에 행복한 재능 나눔이 이뤄지고 있다.

10일 완주군에 따르면 매주 화요일 봉동보건지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는 재능나눔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보건소 보건사업 2팀과 동네 자원봉사자들이 움츠려들기 쉬운 겨울철에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하나선 것으로 건강프로그램과 문화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다.

겨울철 감염병과 치매 예방법, 기공체조를 비롯해 통기타 트로트 교실, 네일 아트, 판소리 교실 등을 운영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특히, 기공 체조는 몸의 균형과 유연성을 높여 뼈가 약한 어르신들의 낙상 예방에 도움을 주고 있고, 통기타와 함께하는 트로트 교실은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웃음을 더해주고 있다.

봉동읍에 거주하는 이정순씨(81세, 여)는 “겨울에 집에만 있기 십상인데 보건지소에 올 수 있어 행복하다”며 “즐겁고 활기차게 사니, 자연스럽게 건강도 좋아지는 것 같다”고 감사인사를 건넸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인적 자원을 활용해 딱딱한 보건 교육을 재밌고, 화기애애하게 구성해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즐거운 건강 교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겨울 재능 나눔 건강 교실에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이나 재능나눔 희망자는 완주군보건소 보건사업 2팀(봉동·용진 관할) 290-315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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