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지속가능한 지역특화 일자리 창출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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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지속가능한 지역특화 일자리 창출 집중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8.01.1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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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한 ‘18년 세부 실행과제 확정

전북도가 올해 이른바 ‘지속가능한 지역특화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도의 행정력을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해 새 정부 출범이후, 정부정책방향과 도의 특성을 담아  ‘도 일자리 창출 방안’(4대 전략 17개 과제)을 마련한데 이어, 도민 대토론회 등을 거쳐 ‘18년 각 과제별로 도가 집중 추진해야할 39개의 세부 실행과제를 추가적으로 확정해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도가 추진할 일자리정책의 중점 추진방향을 살펴보면 먼저 농업?문화?탄소 등 우리도가 강점을 살릴 수 있는 분야에서 일자리 창출의 토대가 될 시책을 내실 있게 추진한다.

또한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혁신타운, 금융타운 조성, 미래 신산업 육성 등 장기적인 일자리 과제도 올해를 기점으로 본격 추진한다.

여기에 최저임금인상 대응 및 비정규직 전환 등 중점 국가적 추진과제의 지자체 역할을 정부방향에 맞춰 충실히 이행하고, 기업육성과 적극적 투자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환경조성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청년,여성,노인 등 일자리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영농경력 3년 미만의 청년농업인 150명에게 영농정착지원금(1인 100만원) 지급 ▲4월 개소하는 콘텐츠기업 육성센터를 중심으로 문화콘텐츠관련 인턴쉽을 운영 ▲탄소산업진흥원 설 및 금융타운조성 및 연기금 전문대학 설립을 위해 관련법률개정 ▲ 중견, 강소기업 유치를 통해 4,500개의 상용일자리를 창출 ▲전북 청년 내일채움공제는 금년 250명까지 지원대상을 확대 한다.

또한 ▲도 공기업 및 출연기관의 청년의무고용이 5%(58명)까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인재채용 의무비율은 18%까지 확대(113명) ▲국공립 어린이집 12개소를 확충 보육교직원 84명의 일자리 질이 향상 ▲공익형 노인일자리 활동비는 40만원으로 상향  ▲중장년취업지원사업 기업지원금 올해 10만원 상향(70만원)  ▲정부방향에 맞춰 신규 지방공무원 1,000여명 채용되고(18.2월 확정 공고) 및 올해 4월까지 도 및 공기업 비정규직 505명이 정규직 전환 완료  ▲새만금사업의 지역건설업체 참여율 25%로 확대해 4,260여명의 추가 일자리를 창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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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가 추진할 39개 실행과제와 관련해 올해 추진할 사업은 모두 112개 사업에 3,542억원 규모이며, 도는 매 분기 말 정무부지사 주관 점검회의를 통해 상시 일자리 창출 동력을 유지하는 한편, 실행과제를 지속적으로 수정, 보완,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나석훈 경제산업국장은 “도의 실행과제는 도의 일자리 창출과 직 간접적으로 연관된 주요분야의 구체적 실천계획으로, 일관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정책방향 지침으로서의 의미가 있다”며 “일자리가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인 만큼, 모든 정책을 일자리 관점에서 상시 점검해 정부의 정부정책 방향과 함께 나갈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영세기업의 경영부담 완화 및 근로자 고용안정을 위해 정부가 지급하는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사업에 있어서도 대상이 되는 도내 사업주(약 6만여개)의 지원 편의를 위해 홍보 및 신청접수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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