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하천정비 유지관리 사업’ 이상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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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하천정비 유지관리 사업’ 이상 무
  • 허정찬 기자
  • 승인 2018.01.1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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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올해 13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40개소의 하천정비 유지관리 사업을 추진해 재해예방에 나선다.
시에서는 현재 옥회천 재해예방사업 외 8개 사업에 1,73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하천정비 및 유지관리 사업 등을 추진 중에 있으며, 올해에는 국·도비를 포함하여 총 136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특히 ‘옥회천(경포천~미제천) 재해예방사업’은 도심지 주거 밀집 지역을 관통하는 경포천의 홍수배제 능력부족과 내부배제 불량에 따른 수위 상승을 해소하고자 진행되고 있으며, 그동안 실시설계와 편입토지 일부에 대한 용지 보상을 실시했고 올해에는 보상과 공사발주를 병행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하폭이 좁았던 경포천은 일부구간에 대해 기존 30m에서 70m로 확장 완료한 상태이며, 올해에는 제방중심선이 미지정된 구간에 대해 하천 기본계획을 재수립하여 하천정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하천기본계획에 미달되고 노후화된 미장교와 미룡교 재가설 공사는 올해 안으로 완료할 계획이며, 교량 재가설이 완료되면 하천의 원활한 유수흐름과 교량 폭 확장으로 교통편익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내 소하천은 35개소 중 4개소에 대한 정비가 완료된 상태이며, 올해에는 도심 소하천인 구암 소하천을 3년 계획으로 정비하고자 올해 초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여 편입토지 보상에 착수할 예정이고, 신규 사업으로 서수면 운방 소하천 정비사업 실시설계 용역도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관내 하천의 유수 흐름과 경관을 정비하여 시민의 재산보호는 물론 수변산책로를 조성해 시민들의 정서함양과 휴양에 제공할 방침”이라며 “특히 금강생태공원과 도심하천인 경포천 산책로를 적기에 정비하여 시민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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