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전주문화비전’, 6대 추진전략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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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전주문화비전’, 6대 추진전략 전개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8.01.1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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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체육국 신년브리핑, 문화·관광 등 분야 밝혀

전주시가 올해 핵심비전으로 제시한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를 지향하기 위한 전주시문화관광체육국의 신년브리핑열고 중장기 문화정책 청사진인 ‘2030 전주문화비전’을 발표했다.
또 전주 독립영화의 집 건립을 중심으로 전주를 대한민국 영화·영상 거점도시이자 세계적인 독립영화 중심지로 만들고, 연간 1000만 관광객이 찾는 전주한옥마을은 고유의 정체성을 살려 지속가능한 관광지로 만드는 일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시는 16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문화·관광·체육·농업 분야의 6대 추진전략은 △전국 최고의 문화예술 도시브랜드 강화 △가장 한국적인 미래관광 중심도시 전주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전통문화유산도시 조성 △지속가능한 명품 한옥마을 조성 △선진 체육행정 추진으로 도시브랜드 강화 △역량 있는 농촌경제 실현, 지역순환경제를 선도하는 전주푸드 정착이다.
특히, 전국 최고의 문화예술 도시를 만들기 위해 올 연말까지 전주 문화비전과 목표, 예술인 복지증진 계획, 생활문화 활성화 및 생애주기별 맞춤형 문화복지 확충 방안 등이 담긴 13개년 중장기 문화정책 마스터플랜인 ‘2030 전주문화비전’을 수립해 문화행복도시의 기틀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 계획에 따라 강점인 전주의 문화를 키워, 전국 최고의 문화예술도시이자 문화특별시인 전주의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나아가, 시는 전주국제영화제와 전주비빔밥축제, 전주한지문화축제를 세계적인 축제로 만들고, 전주 세계슬로포럼&슬로어워드와 세계무형유산 전주포럼, 행복의 경제학 국제회의 전주를 각 분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포럼으로 키워내 글로벌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립해나갈 방침이다. 또,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의 명성회복과 전주기접놀이의 축제화, 한복문화 활성화 행사의 우수축제 육성 등 고부가가치 한문화 산업을 육성해 문화가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는 ‘문화가 경제’ 프로젝트도 추진된다.
여기에, 시는 한옥마을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문화 콘텐츠와 문화시설 기능 보강, 가로환경 정비 강화 등을 통해 명품 한옥마을을 세계인들이 생전에 한 번씩은 꼭 방문해야 할 국제관광지를 구상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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