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주공장, 18년째 헌혈 통한 생명나눔 실천
상태바
현대차 전주공장, 18년째 헌혈 통한 생명나눔 실천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8.01.16 19: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6일과 23일 2차례, 점심시간 활용해 직원들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캠페인 전개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문정훈)이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18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이 올해도 성황을 이루었다.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함께 16일 사내 3개 식당 앞에서 점심시간을 활용해 사랑의 헌혈캠페인을 전개한 결과 직원들의 참여 행렬이 줄을 이었다. 오는 23일 한 차례 더 사랑의 헌혈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며, 총 참여 인원은 1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 회사는 2016년과 2017년에도 한 해 평균 120여 명의 직원들이 사랑의 헌혈캠페인에 참여했다. 이에 힘입어 헌혈 공식집계가 시작된 2001년 이후 16년만인 지난 2016년 누계 참여인원 5,000명 돌파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들 헌혈 참여자 가운데는 전혈과 성분 헌혈을 합해 30~200회 이상씩 참여해 헌혈유공 금장과 은장 등을 수여 받은 직원들도 여럿 있다. 주변 사람들조차 모르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헌혈을 실천해 오고 있는 직원들도 상당수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헌혈을 통한 소중한 생명 나눔에 보다 많은 직원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 회사 사랑의 헌혈 캠페인 파트너 기관인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에 따르면 최근 헌혈 참여 인구 급감에 따라 전북지역 혈액 수급 사정은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이며, 긴급수혈 등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을 위해 보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한 상황이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