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입암면과 김대식(수성동)씨가 마을 경로당을 순회하며 발 마사지 봉사활동을 펼쳐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면과 함께 재능기부 봉사에 나선 이는 바로 수성동에 거주하는 김대식(38세)씨다. 김씨는 지난 2007년 생활 스포츠 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 가까운 이웃이나 친지들에게 발 마사지를 해줬다. 그리고 반응이 좋아 지난 2016년 10월부터 입암면 각 마을 경로당을 순회하며 발 마사지 재능 기부에 나섰다.
올해 3년째로 이제 입암면 주민, 특히 어르신들께는 없어서는 안 될 반가운 손님이다.
각 마을 노인들에게는 매우 익숙한 재능기부자로 알려져 있다.
더불어 면은 봉사활동에 필요한 이동과 장소 마련 등 다방면에 걸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김씨는 “취미로 시작한 일로 여러분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면서 협조를 아끼지 않은 면 관계자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발 마사지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고 신체기능을 향상시켜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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