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류메카 순창군, 민속공예 짚풀공예 강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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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류메카 순창군, 민속공예 짚풀공예 강좌 운영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8.01.16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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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장류체험관에서 민속공예 전수강좌 개강식 열려

순창군이 사라져가는 민속공예의 명맥을 잇기 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짚풀공예 강좌를 지난 15일 장류체험관에서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개최된 개강식에는 황숙주 군수와, 짚풀공예 기능인 3명, 귀농귀촌인 등 수강생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강좌는 장류체험관 3층에서 2월 28일까지 진행될 계획이며 수강료는 무료다. 강좌에서는 미니짚신, 꽃꽂이함 등 15종류의 짚풀공예품 만들기를 배우게 된다.
짚풀공예 기능인 박양님씨는 “장류메카 순창의 이미지에 맞게 짚풀공예 또한 우리고유의 전통문화로서 화려하진 않지만 마치 메주를 발효 시키듯이 소중히 여기고 발전시켜야 한다”며 “전수강좌를 마련해 준 순창군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황숙주 군수는 "짚풀공예는 우리 선조들의 삶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우수한 전통문화로서 이번 전수강좌를 통해 민속공예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짚풀이 생소한 유년세대로의 전수에도 앞장서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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