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지난 16일 2018년 초-중등교육전문직원 임용후보자 선발 공개전형의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
학교급별 최종 합격자는 초등 교감 2명, 초등 교사 3명, 중등 교사 29명으로 총 34명이다.
이번 2018년 초,중등 교육전문직원 공개전형에는 모두 73명이 지원, 평균 2.1: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지난해 12월 6일 원서접수 마감 후, 서류심사를 시작으로 다단계 전형 절차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했다.
교육전문직원 임용후보자 선발은 전북교육 비전인 「가고 싶은 학교, 행복한 교육 공동체+」실현을 위하여 학교혁신 교육정책 수립과 추진 및 현장지원 업무능력을 갖추고 도덕성?청렴성 등 인성적 자질이 우수한 역량 있는 교육전문직원을 임용하기 위해 3단계 평가전형을 실시하고 있다.
1차 소양평가에서는 현행 교육제도나 정책 등에 문제점을 진단하고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능력, 창의적인 기획 능력을 평가했으며 2차 현장평가에서는 현장 방문을 통한 교육활동 실적과 온라인 평가 방식으로 응시자의 전임교 및 현임교 동료 교원들의 의견을 설문해 인성적 자질, 동료교원 다면평가를 실시했다.
또한 홈페이지 공개 검증을 통해 다양한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했으며 마지막 3차 역량 평가에서는 심층면접 및 상호토론으로 컨설팅 역량과 현장 조정 능력을 평가했다.
특히, 최종 합격자 선정을 위한각 전형별 성적 적용 비율에서 2차 현장평가의 비중을 높임으로써 학교 현장에서 동료교원과의 소통 및 교육활동에 충실한 교육자로서의 평소 활동 내용을 평가에 반영하고자 노력했다.
뿐만 아니라 1, 2, 3차 전형의 70.7%를 외부 평가위원으로 위촉해 실시함으로써 선발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했다.
한편 2018년 초중등 교육전문직원 임용후보자 선발 공개전형 최종합격자들은 오는 22~26일까지 5일 30시간의 지역별 시도 연수에 이어 전라남도교육연수원에서 주관하는 남부권 공동 직무연수에 31~2월9일 까지 8일 50시간에 걸쳐 참여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