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도시로 도약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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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도시로 도약 예고한다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8.01.1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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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지원단, 사회적경제·도시재생 분야 3대 전략 제시

전주시가 공유경제 활성화를 통해 반값 생활비 도시를 만드는데 집중하는 등 전주형 경제모델을 만들기로 했다. 시는 주민주도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인 팔복·승암새뜰마을 사업과 서노송예술촌 프로젝트 등 시민들의 삶을 바꿀 도시재생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18일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단 신년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회적경제·도시재생 분야의 3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사람 중심의 사회적경제로 지속가능한 도시 구현’을 비전으로 한 3대 추진 전략은 △나눔, 협력의 사회적경제·공유경제 활성화 △우리의 가치로 신뢰 넘치는 전주형 공동체 육성 △사람·생태·문화의 가치를 살린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이다.

특히, 시는 지속가능한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건실한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 구축, 공유경제 시범사업 추진, 주민 주도의 다양한 공동체 활동 지원, 시민중심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등을 분야별 핵심사업이다.
또한, 시는 공유경제 활성화로 반값 생활비도시를 만들기 위해 공공영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다양한 공유경제 정보를 확인·검색할 수 있는 공유경제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운영하고, 지난해 시민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Grocery sharing(식료품 공유)’과 ‘우리아파트 재능기부 사업’ 등 ‘전주형 공유경제’ 시범사업도 전개한다.
시는 올해 신뢰 넘치는 전주형 공동체 육성에도 매진하기로 했다. 대표적으로, 다양한 주체가 참여할 수 있는 온두레공동체와 아파트공동체 등 70여개소를 선정·지원하는 2018년 공동체 공모사업을 추진, 노송FM 등 여러 분야의 다양한 공동체 사업을 통해 건강한 풀뿌리 조직을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원도심 공동화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주민주도로 활성화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원도심 지역공동체 주민주도 활성화계획 수립사업’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올해는 총 1억 4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계획수립 3개동과 계획 실행 6개 동 총 9개 동에서 이 사업이 전개된다.
한편, 시는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 성매매집결지인 선미촌 문화재생 사업과 전통문화중심의 도시재생사업, 팔복·승암 새뜰마을 조성사업을 성공리에 추진하고, 전주의 첫인상인 전주역 앞 첫마중길 활성화 사업, 전라감영 테마거리 조성, 아중호수 생태공원 조성 등 머물고픈 시민 휴식·체험·문화 교류공간도 확충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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