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범 농업과학·김두호 식량과학·양창범 축산과학원장
농촌진흥청이 고위공무원 인사를 단행하고 신임 차장에 이규성 기술협력국장을 임명했다. 국립농업과학원장에는 이용범 4차산업혁명대응단장, 국립식량원장에는 김두호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물부장, 국립축산원장에는 양창범 전 축산자원개발부장이 각각 임명됐다.
신임 이 차장은 전남 곡성 출신으로 원광대 농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에서 석사(작물육종) 학위를 취득했으며, 국립필리핀대학교에서 박사(식물육종) 학위를 받았다.
농촌진흥청 입사 이후 벼 품종 육성 및 농업경쟁력 강화에 평생을 바쳐 온 결과 제1회 농업연구대상 수상으로 연구관 특별승진의 영예를 안은 첫 주인공으로 업무 추진력이 탁월하다.
이용범 신임 국립농업과학원장(고위공무원 가급)은 금오공대 기계설계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바이오시스템공학으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0년 농업기계화연구소에서 공직을 시작해 농업공학연구소 기초기술공학과장, 연구정책국 연구정책과장을 거쳐, 농업공학부장, 연구정책국장, 4차산업혁명대응단장 등을 역임했다.
1986년 농촌진흥청에 입사해 기획조정관실 평가조정담당관, 국립농업과학원 잡초관리과장, 화학물질안전과장, 농업생물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양창범 신임 국립축산과학원장은 제주대학교 축산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동물영양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4년 농진청 축산시험장에서 공직을 시작해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질병연구부장, 동물위생연구소장을 거쳐 농촌진흥청 연구정책국장과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 부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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