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대비 농식품 원산지 등 부정유통 일제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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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대비 농식품 원산지 등 부정유통 일제단속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8.01.2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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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사법경찰 110명 투입, 선택과 집중을 통한 단속 추진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지원장 이장의)이 이달 22일부터 2월 14일까지 설 대비 제수·선물용 농식품 원산지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전통시장, 도·소매업체, 양곡가공업체 등 대상으로 값싼 외국산 농산물을 소비자가 선호하는 국내산으로 둔갑·혼합하는 행위나 양곡의 품종이나 도정일자 등을 속이는 행위, 축산물이력번호 거짓표시 등 농식품 부정유통 전반에 관해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단속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전 정보수집 강화, 과학적 단속기법을 활용하고 시·군 권역별 합동단속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관세청 통관자료나 검역본부 검역정보 등을 사전에 수집·분석해 제수용 농식품 수입이 많은 업체를 선정, 유통경로를 추적 단속하고, 지능적인 위반사범은 과학적인 분석법(유전자분석, 이화학검정)을 활용해 농식품 부정유통 행위에 적극 대처할 방침이다.
전북농관원 관계자는 “외국산농산물을 국내산으로 둔갑하는 현장을 목격하거나 원산지가 의심될 경우 전화(1588-8112) 또는 인터넷(www.naqs.go.kr)으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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