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무주, 김천, 영동 운행 시작
무주와 김천, 영동을 순회하는 삼도봉생활권 산골마을 의료 · 문화 행복버스(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가 24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24일 무주군 무풍면 금척 경로당에서 시작되는 산골마을 의료 · 문화 행복버스 투어는 매주 3~4회 진행되며 무주군에는 매주 수요일 무풍과 설천면을, 김천시에는 매주 목요일 봉산면 등 5개 면을, 영동군에는 매주 화요일 용화면 등 2개 면의 경로당과 마을회관, 보건소 등을 찾을 예정이다.
삼도봉생활권 산골마을 의료 · 문화 행복버스는 전북 무주군과 경북 김천시, 충북 영동군이 협력해 의료 · 문화취약 계층에게 보건의료서비스와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김천시에서 무료 건강검진과 진료 · 보건소 자체 사업을 연계하는 의료버스를, 무주군에서는 문화버스(이동식 영상물 상영차량)를 주관한다.
또 무주군에서는 의료서비스와 함께 진행하는 것 외에 요양기관을 찾아 영화를 상영해주는 문화행복 차량을 단독으로 운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삼도봉 지역행복생활권은 행복버스 운행 외에도 지난 ‘89년부터 삼도봉 만남의 날을 통해 화합을 도모해오고 있으며 농어촌생활용수 개발 등 행정구역을 넘는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로부터 2015 · 2016 지역발전사업 생활권 운영 우수기관, 2017 균형발전사업 우수기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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