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회전 쇠·철·강·철의 문화사 연계강연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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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회전 쇠·철·강·철의 문화사 연계강연회 개최
  • 송미숙 기자
  • 승인 2018.01.2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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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 전북 철문화 재조명‘

국립전주박물관(관장 김승희)는 특별전 『쇠·철·강-철의 문화사』 순회전시와 연계하여 전북의 철문화를 재조명하는 연계강연회를 개최한다.
 

국립전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는 지난해 12월 20일부터 특별전 『쇠·철·강-철의 문화사』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의 순회전시로 철이 움직인 세계사와 한국사를 살피면서 우리 역사 속 철의 역할과 가치 변화를 주목하고자 하였다.

특히 이번 순회전시에서는 「1부 철과 인류」, 「2부 철과 권력」, 「3부 철과 삶」이라는 특별전 흐름 안에 「전북의 철문화」를 재차 강조하여 이 지역 철문화의 우수성을 녹여내었다.

전라북도는 한반도 남부지역 최초로 철문화가 유입된 마한의 중심지이며, 발전된 가야 철문화의 실체를 보여주는 지역 중 하나입니다. 그동안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전북의 철문화」를 전시와 연계한 강연으로 재조명한다. 
 
이번 연계강연회는 2회에 걸쳐 진행한다.

먼저 특별전 『쇠·철·강-철의 문화사』 에서 살폈던 세계사 속 우리의 철문화를 알기 쉽게 풀어서 살펴보고, 한국의 철문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던 고대 전북의 철문화가 갖는 역사성을 깊이 있게 다룬다.
 
이번 강연회는 전시 담당자의 기획 의도와 전시 뒷이야기 등 살필 수 있는 큐레이터와 관람객이 만나는 대화의 장이자 이 지역 철기문화 전문가의 심도 있는 강연을 들을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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