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 125가구 대상
전주시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저소득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후주택을 수리해주기로 했다. 시는 저소득층 주거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2018년도 노후주택 개보수사업’에 참여할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가구 등을 오는 2월 7일까지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통해 접수한다. 따라서 올해 복권기금 등 총 5억원을 투입해 저소득층 125가구의 주택 개·보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노후주택의 지붕개량과 부엌, 화장실, 창호공사, 도배장판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 문턱 낮추기와 화장실 개조, 보조손잡이 설치 등 노인 및 중증장애인의 편의·안전시설 설치 등이다. 특히, 시는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독거노인과 장애인가구를 중심으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이 설치될 수 있도록 도와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계획이다.
이에 임채준 전주시 주거복지과장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힘들어 하고 있는 가구가 대상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사전 홍보와 현황 조사에 힘쓸 것”이라며 “수혜자의 만족도가 큰 사업인 만큼 더욱 열과 성을 다해 ‘2018년 저소득계층 노후주택 개보수 사업’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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