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시민교통 분야 4대 추진전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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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시민교통 분야 4대 추진전략 제시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8.01.2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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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교통서비스,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기반 조성 등 추진

전주시가 전북지역 최초로 모든 시내버스에 승객들이 버스위치와 환승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전자노선도를 설치하고, 공공와이파이(Wi-Fi)를 구축하는 등 가장 편리한 대중교통 환경을 만들기로 했다.
시는 또 장애인콜택시인 이지콜과 교통약자 셔틀버스, 농촌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모심택시, 관광객 맞춤형 관광택시 등 교통약자와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 관광객의 자유로운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통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23일 시민교통본부 신년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시민교통 분야의 4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사람이 중심이 되는 고품격 생태도시 구현’을 비전으로 한 교통 분야 4대 추진전략은 △선택과 집중을 통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통서비스 구현 △사람 우선의 나누고 공유하는 교통안전 환경 조성 △생태교통수단 확대를 위한 자전거이용활성화 및 문화 조성 △고품격 차량등록 민원행정 서비스 제공 및 시민 안전 확보이다.
또한, 상대적으로 대중교통 서비스에서 소외된 농촌마을과 자연부락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공공형 택시인 모심택시를 확대 운행하고, 주요 관광지에 대한 지식을 갖춘 관광택시 운행을 활성화해 전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전주의 문화와 역사, 관광명소, 맛집 등을 안내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내 이웃과 운전자의 안전을 생각하는 안전한 전주를 만들기 위해 대형 사업용자동차의 내부에 졸음운전 방지를 위한 첨단 차로이탈경고장치를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또, 화물자동차의 주택가 및 이면도로 밤샘 불법주정차를 차단해 시민들의 불편을 없애기 위해 오는 2019년까지 화물공영차고지를 조성하고,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1일 2교대제 전환으로 근무여건 개선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여 승객에 대한 친절서비스 향상시키기로 했다.
특히, 신속·정확한 차량등록 민원행정서비스 제공, 무보험 운행차량에 대한 신속·정확한 수사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건설기계사업의 건전한 시장질서 확립을 위해 명예건설기계감시원과 합동점검 등을 추진하는 등 시민이 만족하는 고품격 차량등록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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