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5사단은 23일 2018년 예비군 급식업체 선정을 위한 예비군 도시락 품평회를 개최했다.

전북지역 2개 업체가 참여한 이날 품평회에 사단장을 비롯한 주요직위자, 예비군지휘관, 전역예정자, 조리실장, 민간평가단 등 장병 5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예비군 설문내용을 반영해 1식 7찬이었던 반찬수를 1식 5찬으로 줄여 반찬의 질을 높이는 한편 제육볶음과 같이 보온이 필요한 반찬들은 별도 용기에 담아 따뜻하게 제공함으로써 급식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사단은 지난달 업체공고에 이어 관·군 합동위생점검팀을 운용해 업체 위생상태, 가용능력, 시설규모 등을 점검했다.
 
사단 동원참모 김경회 중령은 “1년 동안 예비군 급식을 책임질 업체선정인 만큼 업체 위생상태는 물론 급식의 맛과 영양요소까지 철저히 검증해 급식업체 선정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단은 3월 2일 익산대대를 시작으로 2018년 예비군 교육훈련에 돌입하며, 급식 질 향상과 식중독 사고예방을 위해 정기적으로 메뉴회의, 합동위생점검, 품평회, 예비군 설문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이기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