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화재예방 및 사고 대처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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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화재예방 및 사고 대처방법
  • 김은종
  • 승인 2018.01.2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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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지구대 순경 김은종

빈번하게 발생되는 화재로 인하여 소중한 생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뉴스가 연일 언론을 통해 보도되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5일 전남 함평군의 한 주택에서 전기장판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나 80대 여성이 숨지는 사고와, 12월에는 익산의 한 가건물에서 온열기기의 사용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가건물에 거주하던 사람이 화상을 입는 등 피해가 속속들이 발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이처럼 우리생활에 필수품이 되어버린 ‘난방기구’ 잘 사용하면 약이지만, 주의를 다하지 않으면 자칫 생명을 앗아가는 무서운 독이 될 수 있다.

겨울철 화재예방에 필요한 몇 가지를 알아보자.
▲ 전열기구의 장시간 사용을 금하자.
전열기구에는 넘어지면 자동으로 작동을 멈추는 ‘전도안전장치’와 열에 강한 소재를 사용하여 비교적 안전한편이지만, 이 또한 장시간 사용했을 경우나 인증되지 않은 제품을 사용했을 때, 사고로부터 안전함을 보장받지는 못한다.
▲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자제.
 문어발식 콘센트는 겨울철 화제의 주요한 원인이 된다.

특히나 관리가 되지 않아서 먼지가 쌓여있거나, 여러개의 전열기구등을 사용한다면 과열로 인하여 화재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 필요한 곳만 전원을 켜며 사용하는 스위치형 콘센트 사용도 화재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 눈에 보이는 곳에 소화기 비치.
 화재가 발생하면 당황 하거나 안전한 곳으로 몸을 피하는 것에 집중하기 때문에 불길을 잡아야겠는 생각을 하지 못한다. 하지만 누구나가 볼 수 있는 곳에 소화기가 있다면 화재의 초기진압에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다.
▲ 신고는 정확하게.
화재 위치와 상황을 정확하게 신고하는 것은 화재를 진압하고 인명을 구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건물의 출입구 부근에 도로명 주소가 부착되어 있다. 침착하게 주소를 확인하고 신고한 뒤, 소방관의 지침을 받아서 초기에 대처를 한다면 가장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
최근 몇 개월 사이에 많은 화재 및 이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했다.
화재 예방은 큰 주의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사소한 생활습관으로 예방할 수 있음을 항상 기억하고, 오늘부터 지금부터 우리 주위를 살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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