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수 도의원, 상하수도요금 인상철회촉구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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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수 도의원, 상하수도요금 인상철회촉구 기자회견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8.01.2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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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수도 요금 2017년 기준으로 당분간 동결 주장

장학수 도의원(국민의당, 정읍 1선거구)은 지난 26일 정읍시청 브리핑실에서 정읍시 상하수도 요금을 2017년 기준으로 당분간 동결해야 한다며 2018년분 상하수도요금 인상철회를 주장하는 기자회견 가졌다.
장 의원은 이날 “지난 1월 10일 제349회 전라북도의회 임시회에서 5분발언을 통해 ‘전라북도 수도요금이 전국에서 가장 비싸고 시·군간 요금편차가 너무 크다’며 전라북도의 수도행정 개선을 촉구하며 요금이 가장 비싼 곳으로 정읍시를 지목한데 대해, 이후 정읍시는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정읍시가 수도요금 전국에서 가장 비싸지 않다’는 보도자료 주장에 대해 이날 배포한 자료는 2016년 수도요금 평균요금 자료이므로 일반인 입장에는 현실성이 없는 기준이다”고 반박하고 논란이 되고 있는 정읍시 상하수도요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장의원은 “정읍시에서 주장하고 있는 상수도‘평균요금’은 2018년 현재자료가 아닌 2016년 자료라 현실성이 없으며, 산업·공업용을 포함한 모든 용도의 공급량과 요금을 합산하여 나눈 것으로 주민입장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요금수치”라며 “주민들이 납부하는 요금고지서만큼 확실한 근거자료가 있느냐? 며 이는 정읍시가 2년전 자료로 시민들의 눈과 귀를 막고 여론을 호도하는 것이다” 반박했다.

이어 장 의원은 “원가대비 요금 현실화를 위해 일부 요금인상은 부득이하겠지만 정읍시의 경우 3년간 가정용기준 수도요금 50% 인상과 하수도요금 309% 인상은 너무 심하다며 매년 전국평균 소비자 물가 상승율은 1~2% 수준인데 반하여 정읍시 상하수도 요금은 매년 13% ~ 60%씩 3년간 인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장의원은 “12만 정읍시민을 대신하여 정읍시가 정읍시의회와 함께 조례개정을 통해 2018년 정읍시 상하수도 요금 인상분을 철회하고 2017년 요금으로 동결하여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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