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안전관리 철저로 전기화재 예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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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안전관리 철저로 전기화재 예방해야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8.01.2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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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전국적으로 대형화제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전기로 인한 화재여서 심각성을 더해 준다. 다행이 도내 병원에서는 화재가 발생하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지만 안심할 일이 아니다.
평소 화재대피훈련을 실전처럼 하고 소방점검 역시 한 치의 빈틈없이 점검해야 한다. 송하진 도지사는 대형화재의 예방 및 긴급 현장점검에 나섰다. 도내 대형병원을 방문하고 각별한 하재예방을 당부했다. 한 가지 주문한다면 화재출동 이후 차량주차로 신속한 화재진압을 하지 못해 인명피해를 키웠다는 것에 따져봐야 한다. 국내 도로여건이 개선되지 않는 상태에서 차량의 증가로 당연히 좁은 도로는 막히게 되어 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애꿎은 차량운전자에게 불법주차를 금지해 달라고 하는 하소연은 왠지 아재개그와 같은 것이다. 국토의 좁은 땅에 골목길을 4차로로 개설하기엔 무리일 것이다. 그럼 소방차가 변신을 해야 한다. 좁은골목길을 진입하기 위한 차량을 선택하는 것이 맞다. 일반 건축차량도 지입하기 힘든 골목길을 소방차량이 무리없이 통행하기에는 역설적으로 사리에 맞지 않는 것이다.

아니면 대로변에서 화재현장까지 도달할 약300-500미터급 소방호스의 연결을 고려해봐야 한다. 수압이 문제이면 추가적인 펌프를 설치하면 될 것이다. 문제가 있으면 문제해결의 원인 및 해결책이 나와야 된다. 무조건 시민들에게 골목길에 주차금지를 설파하는 것과 도로개선을 주장하는 시민들의 외침이 더 설득력이 있는 것이다. 현재 좁은 도로를 신속히 주행하기 위한 방범서비스 및 경찰 순찰에 소형차 및 오토바이로 이용하는 것 또한 같은 맥락이다.
아울러 시민의식이 고취되어야 한다. 민주주의 성숙을 위해 시민교육과 질서 있는 사회질서에 모두 협조하고 앞장서는 것이 민주주의 발전일 것이다. 지금 당장 자신이 위급한 순간을 당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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