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 정읍시 병해충방제협의회 개최
상태바
정읍시농업기술센터, 정읍시 병해충방제협의회 개최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8.01.30 16: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9일 올해 병해충 방제사업 추진을 위한 '정읍시병해충방제협의회'를 가졌다.
협의회에는 농민 단체와 공급업체, 행정을 대표하는 위원 10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올해 추진되는 벼 흰잎마름병 방제사업과 사과·배 화상병 예방 지원 사업을 심의했다.
위원들은 관련 농약 회사에서 제출한 가격 제안서와 작물 보호제 지침서 등을 면밀하게 검토한 후 벼 흰잎마름병 방제사업으로 16개 약제와 사과와 배 화상병 예방 지원 사업으로 1개 약제를 선정하고, 지원단가도 결정했다.
벼 흰잎마름병 방제사업과 관련 기술센터는 올해 22억7700만원을 투입해 벼 전체면적 1만3800ha를 방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흰잎마름병과 세균성벼알마름병, 애멸구 등의 병해충 발생률을 획기적으로 낮춘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기술센터는 벼 병해충 사전 방제 일환으로 매년 벼 육묘상처리제를 지원해오고 있기도 하다.
사과와 배 전체 면적(160ha)에 대한 화상병 예방 지원에도 1700만원을 투입한다.
관련해 기술센터는 “사과.배 화상병은 식물검역 상 법정 금지병으로, 조직이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과 같은 병징이 보이고 아직까지 치료 방법이 없다”며 “화상병을 예방하기 위하여 지난해부터 화상병 예방 지원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