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애향장학회, 특별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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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애향장학회, 특별장학금 전달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8.01.3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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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고교 최초 서울대 합격 김현 군, 300만원 전달

임실군 애향장학회(이사장 심민)는 2018학년도 서울대학교에 입학한 김현(19)학생에게 특별장학금을 300만원을 전달했다.
장학금의 주인공인 김 현 학생은 넉넉지 않은 가정형편에도 불구, 이모와 이모부의 보살핌 속에 교내외 활동은 물론 학문에 대한 집중력과 뛰어난 역량으로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에 진학하게 됐다.

그동안 임실관내 고등학교에서 서울과 경기지역 등 전국의 명문대에 다수의 합격생을 배출했으나 서울대 합격은 이번이 처음이다. 
군 애향장학회는 장학금 전달과 함께 김현 학생이 서울에서 잘 생활할 수 있도록 전라북도 서울장학숙과 임실군 애향장학회 서울장학숙 제도를 안내했으며, 향후 애향장학금 지원도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사회 및 독지가들이 김현 학생을 후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도 독려하고 있다.
심 민 이사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학업에 매진해 서울대까지 진학하게 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로서 대학 생활을 잘 보내길 하는 마음을 모아 특별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김 현군은 “인간질병의 근원을 공부하여, 고통받는 사람에게 헌신하고자 ‘뇌과학자’라는 목표를 세웠다”며“무엇보다도 믿고 지원해주신 이모와 이모부와 장학금을 주신 임실군 애향장학회에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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