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영영농조합법인, 모범 자활근로자 10명 선정 송아지 한 마리씩 지원
정읍의 사회적기업인 산영영농조합법인(대표 방기환, 정읍시 옹동면 소재, 이하 산영)이 자활근로사업 참여 근로자들의 꿈에 날개를 달아주고 있다.
산영은 최근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18명 중 모범근로자 10명을 선정해 1인 당 400만원 상당의 송아지(10개월령) 한 마리씩을 지원했다.
방기환 대표는 “어려운 가운데서도 자립의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자활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싶어 자체 기금으로 송아지를 구입, 지원했다”고 밝혔다.
힌편 산영은 지난 2013년 정읍에서는 처음으로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 기업으로 선정되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원료로 고춧가루와 절임배추, 떡 등을 생산 판매하는 업체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국 최고의 단풍을 자랑하는 내장산 단풍과 연계한 단풍잎 모양의 단풍떡을 개발, 관심을 모았다.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이 공모한 ‘2017 고부가가치식품 가공기술개발 지원 사업’에 ‘오색단풍떡 개발’로 응모, 선정되기도 했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