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지난 3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교육장에서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좋은부모되기 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실시한 다문화가족 부모자녀 50여 명이 참여하는 좋은 부모되기 사업은 2012년도부터 실시하였으며, 초등 예비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생활에 필요한 입학정보와 학교 교과과정 이해, 학교생활 지도를 위한 부모의 역할 등을 제공하는 꿈나무 학부모학교와 자녀를 대상으로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생활의 차이, 수업시간과 쉬는 시간의 개념, 방과후 프로그램 이해를 제공하는 꿈나무 자녀학교로 진행하여 자녀가 행복한 초등학교 길라잡이로써 입학 초기에 겪을 수 있는 어려움 해소를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사)전북내사랑꿈나무장학재단 김제시지부(지부장 최호길)의 지원으로 구입한 책가방을 25가정에 전달함으로써 초등학교 입학을 축하하며 건강하게 성장해 갈 꿈나무들의 즐거운 학교생활을 응원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신미란 여성가족과장은 " 자녀에게는 또래 관계 향상과 학교생활에서 필요한 정보를 놀이와 동화를 통해 교육함으로써 행복한 학교생활을 도와 학령기에 접어든 다문화가족이 안정적인 생애주기별과제를 잘 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