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 2018년도에도 도민을 위한 지방공기업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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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개발공사, 2018년도에도 도민을 위한 지방공기업 다짐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8.02.0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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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주거안정을 위한 임대주택 공급에 박차

전북개발공사(사장 고재찬)는 6일 2017년도 성과와 2018년도 10대 현안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고재찬 사장은 지난 소회를 통해 “도민들의 성원과 참여속에서 공사는 전국 도단위 개발공사 최초로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전국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2016년, 2017년 연속 최우수등급 획득이라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 사장은 “공사는 이에 안주하지 않고 기존의 공사 고유목적사업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도민의 변화하는 요구에 한발 빠르게 움직이는 전북개발공사가 되겠다”며 2018년 새해의 각오를 밝혔다./편집자 주

이날 발표한 공사의 2017년도 성과는 크게 ▶전국 도단위 개발공사 최초 2년연속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가’등급 획득 ▶ 전라북도 출자·출연기관 등 경영평가 최우수 등급 획득 ▶ 여성가족부장관 인증 가족친화인증기관 선정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인증 농촌사회공헌인증기관 선정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17년도 지방공기업 청렴도평가 종합 2등급 획득 등으로, 그간의 노력을 여러 기관으로부터 인정받는 결과를 나타냈다.

공사의 2018년도 10대 현안으로는 ▶도내 서민의 주거안정 실현 ▶사업영역 확대 및 시군협력사업 추진 ▶기존 추진사업의 꼼꼼한 마무리 및 경영관리 ▶관광인프라 구축으로 나눌 수 있다.
공사는 2018년에 도내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임대주택 건립에 집중해, 이미 착공, 건립중인 만성지구B-2블럭 공공임대주택(832세대), 장수(장계)농어촌임대주택(100세대), 임실(이도) 농어촌임대주택(95세대) 총 1,027세대를 연내 입주민 모집할 예정이다.
공사는 이에 그치지 않고, 만성지구A-2블럭 공공임대(830세대), 진안(군상) 농어촌임대주택(100세대), 무주(설천) 농어촌임대주택(90세대) 총 1,020세대를 연내 실시설계하거나 착공할 계획이다.
사업영역확대 및 시군협력사업 추진과 관련해서는 공사의 사업영역을 한걸음 넓혀 정부의 ‘신재생3020’ 정책에 부응하는 친환경 미래에너지 발전사업에 참여, 공유재산 등을 활용한 태양광발전 및 수상태양광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그 시범단계로 소규모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설치 및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도내 시군과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순창순화지구도시개발사업 및 군산금광지구 도시재생연계형 행복주택사업도 추진 중에 있다.

경영관리는 그간 거의 마무리 단계에 돌입한 대규모택지개발사업인 전북혁신도시와 전주만성지구의 잔여 택지공급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하고 임대주택 공급확대에 따라 입주민의 편의를 위해 임대주택 무방문 전자계약시스템을 개발했다.
아울러 임대료 및 관리비 조회를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스마트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등 고객 편의를 향상시켜 고객의 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임대주택관리전략을 수립했다. 
한편, 내실있는 경영을 위해 부채비율을 철저하게 관리해 2017년말 부채비율 113%(잠정)로 전년의 196%대비 83%p를 감축하고, 연내 정부이행기준인 230% 내에서 안정적인 재무관리를 통한 재무건전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방공기업의 책무인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1사1촌 봉사활동, 1사1묘역 가꾸기, 한마음 봉사단 등 다양한 사회환원 활동을 펼치는 한편, 전라북도 체육발전을 위해 비인기 종목 활성화의 측면에서 여자육상단을 내실 있게 운영해 전북체육의 위상을 제고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관광인프라 구축 측면에서는 매년 8만여명이 방문하는 모항해나루가족호텔의 운영과 관련해 도민투숙객 10% 추가 할인 및 지역인재 우선채용(80%)을 실시하고, 연회장을 리모델링해 세미나 수요 및 단체고객 활용도를 제고할 예정이다.
새만금관광단지 게이트웨이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개발계획 변경 승인이 지난해 완료된 만큼, 올해에는 실시계획을 승인받고 내년 하반기 공사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정부의 ‘선 공공매립-후 민간투자 정책방향에 발맞춰 민간에 원형지 형태로 공급하는 방안도 병행검토 중이다.

전북개발공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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